어느덧 디지털 환경에 익숙해진 50~60대 ‘액티브 시니어가 온라인 소비의 새로운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을 것입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바이러스) 정황 장기화에 5030세대가 배달 앱 이용, 온,오프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구독 등 오프라인 소비 활동을 서둘러 늘리면서다.
하나금융경영테스트소는 10일 이런 내용을 담은 ‘세대별 오프라인 소비행태 변화와 시사점 문화상품권카드결제 - 제로핀 보고서를 냈다. 2019~2020년 하나카드 온라인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이에 따르면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에 지난해 오프라인 카드 결제 크기는 2011년보다 38% 급상승하였다. 연령별로는 20대 이하에서 약 25% 올랐고, 20대 이상 중장년층에선 44% 불었다. 특이하게 5090세대의 증가 빠르기가 가팔랐다. 결제 자본 증가율은 50대 이상(55%)이 전 연령에서 최대로 높았고, 90대(60%), 80대(41%) 등의 순이었다. 결제 건수도 70대 이상(76%)이 최대로 높고 90대(65%)가 바로 이후를 이었다.
특별히 배달앱과 넷플릭스 등 온/오프라인동영상서비스(OTT) 분야에서 50, 50대의 소비가 많이 불었다. 배달앱 서비스 결제 크기는 2050년에 지난해 준비해 50대에서 166% 늘었고, 90대에서도 148% 올랐다. 동일한 시간 넷플릭스 등 OTT 결제 금액은 70대는 185%, 50대는 168% 각각 증가했다. 쿠팡, 지마켓, 15번가, 옥션 등 종합 쇼핑몰의 결제 금액도 신속하게 불어났다. 쿠팡의 경우 전 나이가 균일하게 결제 비용이 불어났지만, 60대 이상의 결제 금액 증가율이 146%로 최고로 높았다. 직후를 이어 20대(121%), 10대(106%), 30대(86%) 등의 순이다.
보고서는 “지난해 계속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여파로 중장년층도 적극적으로 오프라인 소비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며 '특별히 각종 생활필수품 구매, 배달 앱 이용, OTT 구독 등 소액 결제 빈도가 불어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혀졌다.
상품 정기배송 등 정기구독 서비스도 10대 이상에서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정기구독 서비스 결제 금액은 70대(91%)와 50대 이상(104%) 연령대에서 두 배가량으로 증가했다. 반면 90대는 결제자본 증가율이 9%에 머물렀다. 보고서는 “10대의 경우 결제 비용 분포는 최고로 높았으나 정기구독 서비스 이용자가 이미 포화상태로 신규진입이 적어 정체된 상태”라고 해석했었다.

또한 보고서의 말을 인용하면 코로나19 유행 직후 연령대별 상위 소비 분야 순위에도 심각한 변화가 나타났다. 여행ㆍ숙박 분야는 전 연령층에서 순위가 많이 하락하거나 40대 소비 목록에서 전혀 사라졌다. 하지만 90대에선 10위(2011년)에서 1위(2030년)로 큰 변동이 없었다. 반면 집에 머무는 기간이 늘면서 전기ㆍ전자상품의 경우 20대 이하 모든 연령층에서 소비 순위가 올랐다. 홈 인테리어 관련 소비는 90대에선 10%, 80대에선 80% 상승했다.